제주도 교육감 선거에 출마하는 윤두호 예비후보는 ‘교원치유센터’ 신설 공약을 내놓았다.

 윤두호 교육감 예비후보는 “교원들의 헌신과 희생을 바탕으로 제주 교육이 유지․발전되고 있고, 교육의 질을 결정하는 가장 큰 요인 중 하나가 교원들인데도 그들에 대한 관심이 너무 적은 것 같다.”라고 현 상황을 진단하면서 “교권이 상대적으로 도외시되는 상황에서, 격무에 시달리다 보니 교원들의 육체적․정신적 피로도는 다른 어떤 곳보다 심각하다. 이런 상황이 계속된다면 수준 높은 교육을 기대할 수 없게 된다. 따라서 ‘교원치유센터’를 신설하여, 교원의 질병 치료뿐만 아니라 심리적․정신적 안정과 치료를 담당할 계획이다.”라고 밝혔다.

 ‘교원치유센터’는 ‘교원들을 위한 힐링 캠프’로, 전국 최초의 공약이라 귀추가 주목된다. 또한 이 공약이 성공적으로 실현되면 교육계뿐만 아니라 정부기관․공기업․사기업체 등에도 파급될 것으로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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