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방훈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24일 "제주를 청정제주의 이미지를 살린 친환경 한방바이오산업의 메카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한·미FTA, 한·중FTA 등으로 1차산업의 위기를 맞고있는 현재의 상황을 타개하기 위해서는 보호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능동적으로 대처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그는 “ 1차산업은 제주가 갖고있는 특성을 살린 새로운 돌파구를 마련하는 것도 중요하다. 자원식물이 1800여종이 자생하고 있는 생물자원이 보고인 제주도는 한방바이오산업에도 큰 비중을 두고 산업화시켜나가는 것이 필요하다.”고 한방바이오산업 정책의 필요성을 밝혔다.

이어 그는 “천연물에 대한 소비자의 관심과 가치가 높아지고 있으며 제주도는 그 자원이 풍부하다는 장점 이외에도 청정자연의 이미지와 어우러진 한방산업은 충분한 경쟁력을 가지게 될 것" 이라고 피력했다

특히 김 예비후보는 “ 생산에 앞서 경쟁력이 있는 한방약용작물의 품목들을 연구하고 개발하는 것은 물론 농가에 확실한 대안을 갖고 전량 계약재배를 통해 수입이 보장된다면 농민들도 적극적으로 한방산업에 참여하게 될 것이며, 농가의 수입은 물론 지역의 경제에도 큰 역할을 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