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는 제23회 제주 왕벛꽃 축제 기간(4월 4일~ 4월 6일) 동안 종합경기장 주변 행사장에서 “수눌음장터”를 운영한다. 

수눌음 장터는 시민들에게 자활사업 홍보와 자활생산품을 이해시키고 유통을 활성화시켜 저소득층의 안정적 일자리확대와 자립기반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번 축제에는 자활생산품 제주야생초차, 천연비누 등 친환경제품 및 무농약 양파즙 및 호박즙 등 홍보 코너를 운영하며 전시 판매하게 된다.

자활생산품이란 저소득 취약계층이 자활사업을 통해 제조기술을 익혀 스스로 만들어낸 상품으로 이를 통해 제주시에서는 야생차 및 공예품 등 다양한 상품이 생산되고 있다.

자활사업은 기초생활수급자 및 차상위계층에게 자활센터 및 민간위탁기관을 통해 가사・간병, 청소 등 서비스업이나 전통차 등 생산기술 등을 교육 받은 뒤에 기술을 살려 자활사업단이나 자활기업(공동체)을 설립할 수 있다.

이를 통해 현재 제주시는 27개 사업단과 16개 기업이 간병 및 재활용의류 및 잡화 판매 등 서비스분야에 진출해 야생초차 등 친환경식품 및 생활용품 등에서 다양한 자활생산품을 직접 만들어 내고 있다.

현재 자활참여자가 생산하고 있는 제품은 지난 해 5월부터 운영 중인 “서로 좋은 가게”와 중소기업지원센터 및 켄벤션센터 내 제주특산품 판매장에서 시민과 관광객을 대상으로 판매하고 있다.

또한 제주시는 자활상품 홍보를 위해 행복장터(www.happyjangteo.com)를 개설해 홍보하고 있으며 또한 야생초차(야생화차)등은 제주 다(www.ejejuda.com)및 굿스굿스(www.goodsgoods.or.kr)에서 구입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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