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31일 “저도 감귤농가의 아들이어서 누구보다 감귤농가의 심정을 잘 알고 있다”며 “감귤농가들이 불안해하지 않도록 감귤 명품화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원 예비후보는 이날 6일째 이어진 ‘마을 심부름꾼 투어’ 일정으로 서귀포시 남원읍 지역 마을들을 방문한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신례2리 오명한 이장은 “감귤은 가격이 폭락하면 1년 내내 고생하며, 농가들이 빚더미에 앉게 된다”며 “감귤농가에 대한 정책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주문했다.

이에 원 예비후보는 “감귤도 이제는 국제적으로 경쟁하는 시대가 왔다”며 “농가들이 불안하지 않도록 다각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니, 저와 함께 같이 노력하자”고 말했다.

“비만 오면 도로가 침수돼 주민들이 불편을 겪는 등 산남지역이 제주시에 비해 소외되고 발전이 더디다”는 하례1리 김경호 이장의 지적에 원 예비후보는 “산남과 산북이 함께 성장할 수 있는 균형발전에 대해 깊이 연구하고 있다”고 밝혔다.

원 예비후보는 수망리에 위치한 현의합장묘를 방문해 참배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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