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열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는 2일 교사의 역량을 배움을 주는 교사와 돌봄 상담교사로 나누어 선택에 따라 업무 비중을 달리하는 제도를 도입하겠다“고 밝혔다.

김 예비후보는 현재 학교 현장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지식을 가르치는 교육분야와 학생들을 돌봐주는 돌봄 상담분야 등 크게 두 가지 형태로 나눠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와 관련 수업비중을 70%, 돌봄 상담 비중은 30%로 하고 돌봄 상담교사는 수업과 돌봄 상담 비중을 각 50%씩 담당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김희열 예비후보는 “이 제도시행과 함께 교사평가제도를 개발해 두 분야의 교사들이 불평등하게 평가되는 일이 없도록 하겠다”며 “특히 상담의 비중을 중학교까지는 높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희열 예비후보는 학업중단 위험군 학생, 학교폭력 피해학생 등 다양한 특성의 학생들을 위한 상담 기능도 강화되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처럼 “다양한 특성과 개성을 지닌 학생들에 대한 맞춤형 상담이 이뤄질 경우 학교에 다니는 기쁨을 누리며 학업은 물론 올바른 인성 함양에도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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