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 제주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정치민주연합 김우남 국회의원이 사무실 이전 및 경선후보 등록을 마치고 ‘민생 챙기기’ 광폭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김 의원은 2일 제주시 이도이동 중앙여고 인근의 신해빌딩(기아자동차 3층)에 180여평 규모의 새 사무실을 마련했다.

 

또한 김 의원은 이날 마감된 ‘새정치민주연합 제주지사 후보자’ 등록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경선체제에 돌입했다.

 

김 의원은 이번 사무실 이전과 경선 출마를 계기로 도민들과의 소통 강화를 위한 현장 행보에 더욱 박차를 가하고 있다. 도내 곳곳을 돌며 현장의 목소리를 청취하고, 지역현안에 대한 정책 구상과 대안 마련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

이어 김 의원은 “도민들과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현장의 목소리가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하겠다”며 “지역현안에 대해서도 도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해법을 제시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그는 4.3위원회 폐지법안 공동발의 등으로 곤욕을 치르고 있는 새누리당 원희룡 예비후보를 겨냥해 “말로만 떠드는 이미지 정치인이 아니라 민생을 최우선으로 해서 일로서 보답하겠다”며 “평생 제주를 지켜온 적임자로서 제주사회의 위기 극복과 갈등을 해결하는 ‘통합형 리더십’을 보여주겠다”고 강조했다.

 


후보 경선과 관련해 김 의원은 “도민들의 자존을 지키기 위해 공정한 경선을 반드시 이뤄내겠다”며 “선당후사의 입장에서 당이 정한 절차에 따라 신구범, 고희범 후보와 당당하고 아름다운 경선을 치르겠다”고 재차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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