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밭담이  FAO(국제연합식량농업기구)로부터 세계중요농업유산으로 3일 지정됨에 따라 고희범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제주밭담이 세계농업유산으로 등재된것을 환영한다"는 뜻을 밝혔다.

고희범 예비후보는 4일 논평을 통해  "이를 계기로 제주농업이 새로운 발전의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이는세계농업유산 등재는 척박한 환경 속에서 우리의 삶을 지켜온 제주 농업의 문화, 경관, 역사적인 독특성과 다원적 기능을 인정받은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특히 이번 등재는 인문사회분야 첫 세계적 등재라는 점에 앞으로 유산의 가치와 원형보존, 관리방안에 대해서 함께 도민적 지혜를 모아야 한다"고 주장했다.


고 예비후보는 "이번 계기를 통해 제주농업의 발전하는 계기가 되길 바라며 지속가능한 농업유산 원형 보존과 활용방안을 마련하고 종합적인 제주농업유산보전기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주장했다.

한편 제주밭담이 세계 중요농업유산으로 등재된 것은 전남 완도 ‘청산도 구들장’과 더불어 처음이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