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 지난 7일 낙선동 4.3성터를 둘러보고 있다.
원희룡 새누리당 제주도지사 예비후보는 지난 7마을 신부름꾼투어에서 마을자치, 동네자치가 돼야 한다기획부터 예산까지 주민 스스로 참여하는 풀뿌리 주민자치가 실현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원 예비후보는 9일째 마을 심부름꾼 투어일정으로 제주시 조천읍 지역 마을들을 방문해 자리에서 이같이 밝혔다.

 조천읍 신촌리 주민들은 행정이 일방 통행식으로 가는 주민자치는 안 된다주민 스스로 주민자치를 할 수 있도록 보완이 필요한데, 주민자치에 대해 많이 연구해 달라고 원 예비후보에게 주문했다.

 이에 원 예비후보는 주민들이 마을행정에 직접 참여하는 주민이, 주민에 의한, 주민을 위한 주민자치를 실현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모색 하겠다고 밝혔다.

 이철림 북촌리장은 제주시내를 연결하는 시외버스가 없어 방문객도 줄고, 주민들도 다른 지역으로 이주하고, 북촌초등학교 학생 수도 100명 이하로 감소해 학교가 폐교위기에 처해 있어 시외버스 노선 재개통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이에 대해 원 예비후보는  주민들의 고충에 대한 대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낙선동 4.3성터 주변을 체계적으로 복원해 4.3을 주제로 한 테마사업을 펼치고 싶다는 선흘1리 박현수 이장의 요청에 대해 그는 방문객들이 4.3유적을 보며 제대로 느끼고 갈 수 있도록 현실에 맞게 복원해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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