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가 부산 아이파크와의 맞대결을 앞두고 풍성항 이벤트를 준비해 제주도민의 마음을 사로잡는다.

제주는 오는 26일 오후 2시 제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10라운드 홈 경기에서 부산과 격돌한다. 현재 제주는 홈 4경기 연속 무패(3승 1무)의 상승세와 함께 승점 16점으로 리그 3위를 질주하고 있다.

승리의 자신감이 한껏 달아오른 제주는 이날 경기서 화끈한 경기력은 물론 다채로운 이벤트를 통해 승리와 흥행, 두 마리 토끼몰이에 나선다는 계획이다.

제주는 이날 경기서 선착순 1,000명의 관중에게 팔도 "남자라면"(5봉)을 증정한다. 또한 가정의 달 5월을 앞두고 가족 단위 팬을 유치하기 위해 "어린이 사생대회"를 개최한다.

또한, 경기가 끝난 뒤에는 이날 경기의 오늘의 선수로 선정된 이용 선수와 함께하는 "포토타임"도 진행된다.

▲ 제주vs부산 경기 이벤트
제주는 경기 당일 오후 12시30분부터 교통편의를 위해 제주시(신제주 부영 1차 정문, 한라대학교 정문 건너편, 제주시청 정문, 구제주 일도동 하나로마트, 외도 부영 208동 도로변)에서 제주월드컵경기장으로 향하는 왕복 셔틀버스를 투입해 이동 편의를 도울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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