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다낚시가 활발하게 이루어지는 봄철 영업성수기를 맞아 불법 낚시 어선 특별단속을 추진한다.

서귀포해양경찰서는 봄철 영업성수기를 맞아 각종 안전사고 예방을 위해 5월을 불법 낚시어선 특별단속기간으로 정하고 주말과 공휴일 집중 단속을 펼친다고 23일 밝혔다.

해경에 따르면 5월 한달간 실시되는 단속에 앞서 21일부터 30일까지를 홍보 계도기간으로 정하고 지자체와 합동으로 관내 낚시어선 82척에 대해 인명구조 장비 비치 등 안전설비 지도를 점검할 방침이다.

이번 중점 단속대상은 해양사고의 원인이 되는 음주운항 및 승선정원 초과행위, 미신고 영업 및 영업구역 위반행위, 구명조끼 미착용 등 고질적인 위반사항에 대해 집중 단속을 펼친다.

또한 특별단속 기간중에도 낚시어선업자 대상으로 자율적인 법질서 준수를 유도는 물론 구명조끼 착용 생활화를 지속적으로 홍보할 계획이다.

한편 지난해 바다낚시 이용객은 4월 1289명, 5월 2131명, 6월 2243명, 7월 2587명, 8월 3622명으로 지속적 증가추세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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