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지사에 출마하는 통합진보당 고승완 도지사예비후보는 9일 "초등학교앞 어린이 교통안전쉼터를 설치하겠다"는 공약을 제시했다.

고 예비후보는 "어린이 안전은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하지만 현실은 방과후 학교앞을 통행차량과 학원차량들로 뒤엉켜 아주 위험한 상황"이라고 지적했다.

또한 "학생을 태울 차량의 정차위지가 일정하지 않고, 학생들이 기다릴 곳도 마땅치 않아 어린이들이 도로가나 차량사이를 서성이는 경우가 많아 안전에 심각한 위험을 초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에 그는 "초등학생들이 방과 후 안전하게 차량을 기다리고 승하차 할 수 있는 초등학생 전용 승차장을 학교앞에 설치하겠다"고 주장했다.

이와함께 승차장에 동화책과 의자를 비치하고 음향시설을 하는등 제대로 된 어린이 쉼터 역할도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고 예비후보는  "초등학교 앞 어린이 교통안전쉼터는 통합진보당 구청장이 있는 울산동구청에서 시행하고 있으며, 학부모의 호응이 매우 좋은 사업"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그는 "여성, 장애인, 유아 및 어린이등 사회적 약자의 안전에 대한 특단의 대책이 필요하다"며 "사회적 약자의 안전이 보장되는 사회가 전체도민의 안정이 보장되는 사회"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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