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전국 17개 시도보수단일화 추대를 위해 출범한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가 대한민국애국시민연합은 12일 오전 11시 프레스센터에서 전국 5개 시도의 보수 단일 교육감 후보를 추천했다
12일 서울프레스센터서 제주도보수단일화 후보로 양창식 제주도교육감 예비후보가 제주도보수단일화 후보로 추대됐다.

대한민국 올바른 교육감 추대 전국회의(올바른 교육감)은 기자회견을 열고 서울·인천·경남·제주·세종 교육감 후보 5명을 추대, 제주에는 양창식 예비후보를 보수 단일 제주도교육감후보로 추대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서울은 문용린 교육감, 인천은 이본수 전 인하대 총장, 경남은 고영진 교육감, 제주는 양창식 전 탐라대 총장, 세종은 최태호 중부대 교수가 후보로 나선다.

양 예비후보는 “오늘 열린 제1차 공동기자회견에서 교육계 원로, 교육단체, 학부모 단체 및 범 시민사회애국단체 대표들이 결집해 보수단일교육감 추대에 함께 했다”면서 단일 후보를 허락한 5명의 앞날에 큰 영광이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그는 인사말을 통해 “세월호 참사로 온 국민이 슬픔에 잠겨 있으며, 세월호 최종 목적지였던 제주도민들 역시 비통함으로 추모의 행렬에 함께 하고 있다”며“오는 본인이 2014년 제주도 보수 단일 교육감후보로 선정된 것은 앞으로 교육에 있어서 비참한 역사를 만들지 말라는 역사적 소명으로 받아들이고 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주도는 교육감선거와 함께 전국에서 유일하게 교육의원선거까지 치러지는 지역이라며, 그만큼 교육에 대한 열의가 높고 관심 또한 도지사선거에 뒤지지 않는 지역”이라고 설명했다.

양 예비후보는 제주도 교육이 대한민국 교육의 비전을 제시할 수 있을것이라고 믿으며 실력있고 반듯한 학생으로 우리아이들을 키워나가겠으며 부모님들의 공교육을 믿고 만족해 할 수 있는 교육감이 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와관련 올바른교육감 이돈희 상임공동대표는 "전국 17개 시·도에서 모두 단일후보를 선출하지 못해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추대된 5개 지역의 단일후보들에게 관심을 갖고 지켜봐달라"고 말했다.

한편 제주도교육감 후보로 출마하는 타 후보들은  "아무런 절차와 협의 없이 이루어진 일 이라"며 "한때는 같이 후보 단일화를 위해 논의 했던 입장에서 이런 행동은 경우에 어긋나는 것이 아니냐"고 빈축을 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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