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 6.4지방선거에서 열전을 펼친 109명의 후보들 구성이 완료됐다.

도지사 4명, 교육감 4명, 비례대표도의원 17명, 교육의원 10명, 지역구도의원 74명 등 총 10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도선거관리위원회가 16일 후보자 등록을 마감한 결과 모두 109명이 최종 등록을  마쳤다고 밝혔다.

제주도지사 선거는 새누리당 원희룡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신구범 후보, 통합진보당 고승완 후보, 새정치국민의당 주종근 후보(한라산 존자암 주지) 등 4명이 등록했다

교육감 선거도 강경찬·고창근·양창식·이석문 후보가 등록, 4파전으로 치러진다.

고창근 후보는 막판 윤두호.김희열 예비후보와 단일화를 이뤄 단독 주자로 나서게 되며, 양창식 후보는 보수후보로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추대전국회의 추대를 통해, 이석문 후보는 진보후보로 첫 진보교육감을 꿈꾸고 있다

제주도의원 선거 29개 선거구에는 총 74명(제주시 51명, 서귀포시 23명)이 후보자로 출사표를 던졌다.

제주에서만 유일하게 치러지는 교육의원 선거에는 5개 선거구에 10명이 등록했다. 제4선거에는 오대익 현 교육의원이 홀로 출마, 후보등록과 함께 첫 무투표 당선자가 됐다.

7명을 뽑는 비례대표 도의원 선거에는 17명(새누리 5명, 새정치연합 7명, 통합진보당 1명, 정의당 2명, 녹색당 1명, 새정치국민의당 1명)이 출마하게 된다.

이번 선거에는 여성 후보들도 대거 출마했다. 제6선거구 새누리당 이선화 후보, 새정치민주연합 고순생 후보, 제7선거구 무소속 김영심 후보, 제9선거구 새누리당 김효 후보, 제14선거구 통합진보당 김형미 후보, 제16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방문추 후보, 제22선거구 새누리당 양임숙 후보, 제24선거구 새누리당 현정화 후보, 제25선거구 새정치민주연합 전하늘 후보등 총 9명이 출사표를 던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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