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 후보는 “세화항은 과거 1종 어항으로서 중앙정부의 관리를 받는 항만에서 점차 격하돼 지금은 지방어항으로 남았다”며 “이러한 등급하향조정은 지역경제가 침체되는 흐름과 무관하지 않다.”고 지적했다.

이어 김 후보는 “‘세화항의 등급상향조정 추진’은 구좌-우도의 지역경제를 되살리는 시발점이 될 수 있다.”며 “세화항의 등급상향을 통해 항만시설을 대폭 확충/보완하고, 지역물류의 중심지역으로 육성시켜 그 주변 일대를 점진적으로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후보는 또 “세화항을 통해 농업출하물류를 분산시켜 지역 농민의 물류비 부담을 덜고, 항만시설의 확충을 통한 해운 및 항만인력의 고용창출, 항만인근의 지역상권의 활성화까지 동시에 이룰 수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