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창식 제주교육감 후보는 20일 오전 11시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올바른교육감 추대회의 보수후보로 추대증을 수여 받았다.

양 후보는 보도자료를 통해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 추대 ‘보수단일후보 기자회견’에서 공식적으로 추대증을 받고 제주도교육감후보 보수단일후보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지난 12일 1차 보수단일후보 선정에 이어 20일 5명의 보수단일후보가 선정돼 추대됐다. 전국적으로 10명의 시·도교육감 보수후보가 선정된 것이다.”고 말했다.

이날 추대된 보수단일 교육감후보들은 기자회견을 통해 공동공약으로 △교육환경개선 특별회계 설치 제안 △학교안전특별법 제정 제안 △혁신학교의 일반학교 전환 등을 마련하겠다고 밝히고 전국적인 보수단일후보의 공동보조를 맞춰나간다는 것을 확인했다.

양 후보는 “ 문용린 서울시교육감후보가 읽은 교육정책협약식 연설문에서 "2010년부터 무상급식이라는 포퓰리즘으로 국민을 현혹해 진보 교육감들이 대거 당선되면서부터 친환경무상급식, 혁신학교, 학생인권조례, 이념계기교육 등으로 하루도 바람잘 날이 없었다”고 말했다.

양 후보는 이어 “이번 선거는 대한민국을 부정하는 진보·좌파 교육을 끝장내는 계기로 삼아야 한다"며 "우리는 오늘 이 자리에 대한민국의 헌법적인 가치인 자유민주주의를 지키고 조상과 선배들이 물려주신 나라사랑의 정신을 수호하기 위해 이 자리에 섰다"고 강조했다.

양 후보는 “이돈희 올바른교육감 추대회의의 상임대표는 추대증 수여에 앞서 "여러 방식으로 단일화 노력을 했지만 성공적인 단일화를 이뤘다고 말하기는 어렵다"며 "단일화된 보수 후보를 알리고 이들이 다음 교육감을 맡을 수 있도록 총력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 후보는 선거운동이 시작되는 22일 이후 대한민국올바른교육감 추대전국회의 관계자들이 제주도를 찾아 전국보수단일후보에 대한 지지기자회견 등을 가질 예정이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