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선거기간이 시작된 가운데 양창식 제주교육감 후보는 23일 오후 4시에 노형동 한라대학 입구에서 첫 대중유세를 가진다고 밝혔다.

양 후보는 공식적인 선거운동 첫날 세월호 참사에 대한 추모의 의미로 차량 유세 대신에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를 방문하고 제주시민속오일장을 찾아 도민과의 만남으로 유권자들과의 공식선거운동을 풀어나갔다.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 방문
양 후보는 22일 오후1시 제주시 연동에 소재한 (사)전국지역아동센터협의회의 초청을 받고 사무실을 찾아 지역아동센터관계자들과 아동 청소년의 교육과 복지에 관련된 대화의 시간을 가졌다.

이날 그는“ 지역아동센터의 역할이 아동청소년의 교육과 복지향상에 있는 만큼 사각지대가 없는 교육과 복지가 실현되어야 하는데 지역아동센터가 그 역할을 많이 하고 있다는 것을 알고 있다”고 설명했다.

양 후보는 또 “박근혜정부가 추진하고 있는 유보통합 시범지구로 제주가 선정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이를 통해 교육청의 역할이 더 확대될 것이므로 지역아동센터와 같은 사회복지관련 기관들과의 협조는 필수적인 사항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제주민속오일장 방문
양 후보는 또, 제주시민속오일장을 찾아 “교육은 삶의 현장을 체험하고 그 내용들을 알아가는 것도 필요한 만큼 다양한 교육프로그램들을 개발해 나가는 것이 아이들의 장래를 위해서 중요한 부분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양 후보는 23일 본격적인 선거운동으로 일정을 시작한다. 23일 오전 10시에 제주시 항운노조 방문했고, 오후2시 교육박물관을 찾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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