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구범 새정치민주연합 도지사 후보는 24일 정책 보도자료를 통해 ‘어린이집 친환경급식 확대와 제주산 수산물 학교 급식 확대, 친환경급식지원센터 활성화, 방사능 걱정 없는 학교급식 만들기 등을 공약했다.

신 후보는 또 “친환경학교급식제주연대의 정책 제안에 따르면 어린이집 친환경급식은 현재 친환경 쌀을 사용하는 수준에 머물러 있다”면서 “영유아 시기부터 안전하고 건강한 친환경 먹을거리를 제공할 수 있도록 보육관련 단체들과 논의를 거쳐 품목과 예산을 대폭 늘리겠다”고 제시했다.

그는 이어 “친환경 학교급식에 제주산 수산물이 확대 공급되도록 하고 방사능 걱정 없는 안심 급식 실현을 위해 친환경 급식조례를 개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신 후보는 “지난해 9월부터 친환경급식지원센터 시범운영되고 있는 만큼 향후 물류, 유통, 정책, 지원, 교육 등을 총괄적으로 협의, 운영할 수 있는 컨트롤 타워 역할이 되도록 그 기능을 대폭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신 후보는 “학교급식을 처음 시작했었는데 이제 제주의 친환경급식은 도민들의 노력으로 전국적인 모범 사례가 됐다”면서 “아이들을 더욱 건강하고 농어촌을 부강하게 자연을 청정하게라는 목표에 맞게 친환경급식을 완성시켜 나가겠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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