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의원 선거 제1선거구(일도1동.이도1동.건입동)에 출마한 새누리당 신관홍 후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칠성통 일대를 보행우선구역으로 조성하겠다"고 공약했다.

신 후보는 “현재 아케이드 도로가 차 없는 도로(길이 435m, 아케이드 면적 2155.62㎡)로 조성되어 있다”며 “침체 된 기존 상권의 활성화와 경쟁력 제고에 이바지 할 것이란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것이 현실”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금강제화 건물에서 무진장횟집까지를 차 없는 거리로 확장하겠다”며 “ 중앙로와 산지천 사이(속칭 해짓골 도로)를 보행우선도로로 개설되도록 노력하겠다”고 제시했다.

신 후보는 “이에 따라 칠성통 일대가 차보다 사람이 우선인 보행우선구역으로 조성되어 보고, 느끼고, 즐기는 체험관광, 쇼핑관광의 명소로 재탄생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신 후보는 “관광객 및 외국인들이 더욱 편안하게 쇼핑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중앙지하상가가 '2014년도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에 선정돼 앞으로 3년간 최대 15억원을 지원받을 수 있음에 따라 중국어와 영어 통역관을 배치해 동문시장, 칠성상가, 지하상가 상인이 요청 시 바로 투입되어 안내와 해설을 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신 후보는 “지역 고유의 상권문화가 활성화되면 시민과 관광객이 모여들고 이는 지역경제를 살리는 선순환 구조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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