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교육감 후보(강경찬,고창근,양창식,이석문 후보)
6.4지방선거일을 일주일 남겨둔 가운데 제주도교육감 선거는 여전히 오차범위내 접선 양상인 것으로 조사됐다.

한라일보와 KVTC제주방송이 여론조사전문기관인 (주)코리아리서치센터에 의뢰해 지난 24~25일 제주도내 거주 만19세 이상 남녀 1000명을 대상으로 교육감 후보 지지도에 대한 여론조사 결과를 28일 발표했다.

그 결과 교육감 후보에 대한 지지도를 물은 결과 이석문 후보(24.1%), 양창식 후보(22.6%), 고창근 후보(22.3%), 강경찬 후보 15.2%로 이석문, 양창식, 고창근 세명의 후보는 오차범위내접전 양상을 보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석문 후보는 20대 이하(28.6%)와 30대(32.9%), 40대(33.2%), 제주시 동지역(27.7%)에서 높은 지지를 받았다. 양창식 후보는 남성(26.3%)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창근 후보는 50대(27.7%)와 서귀포 읍면지역(27.4%)에서 상대적으로 높게 나타났다고 한라일보 등은 보도했다.

한편 같은 날 JIBS·제주일보 공동 지방선거 여론조사 결과에서는 양창식 후보가 20.0%, 이석문 후보가 16.2%, 고창근 후보가 16.1%, 강경찬 후보가 12.7%로 뒤를 이었다.

특히, ‘모름/무응답’ 등 부동층이 35%로 여전히 높은 상황으로 선거 막판에 어느 후보에게 표심 쏠림이 이어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주도 교육감 당선 가능성’을 묻는 질문에는 양창식 후보가 19.5%, 이어 고창근 후보가 13.9%, 이석문 후보가 13.7%, 강경찬 후보가 9.8%였다고 JIBS 등은 보도했다.

한편, 한라일보와 KVTC제주방송 여론조사는 무작위전화번호 추출방식으로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3.1% 포인트이며, 응답률은 19.1%이다.

표본수 1000명은 남성 474명, 여성 526명이며, 20대 이하 133명, 30대 141명, 40대 245명, 50대 217명, 60대 이상 264명이다.

JIBS·제주일보 공동 지방선거 여론조사는 전문 여론조사기관인 ㈜리서치앤리서치에 의뢰, 도내 유권자인 만 19세 이상 성인남녀 가운데 지역별, 성별, 연령별 인구 비례에 따른 할당 추출법으로 정해진 표본 유권자 1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했다.

지난 25, 26일 이틀간 전문 조사원이 집전화 임의번호걸기(RDD) 방식으로 컴퓨터를 이용한 전화 면접조사(CATI·Computer Aided Telephone Interview)로 이뤄졌다. 응답률(총 조사 시도 건수 대비 성공 건수)은 18.5%다. 표본오차는 95% 신뢰 수준에서 ±3.1% 포인트로, 투표 의향 등 모두 6개 문항으로 실시됐다.

그밖의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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