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6월 3일 하이퍼보이즈가 디지털 신곡 'Special girl'로 팬들 곁으로 돌아온다. 지난 2013년 11월 ‘I know’ 이후로 6개월 만에 발매되는 신곡인 만큼 최고의 스태프들이 모여 심혈을 기울여 곡을 완성했다는 후문이다.

하이퍼보이즈의 메인보컬이자 작곡가인 B'Wonder는 그동안 ‘I Know',‘신세계’,'It's rainning day' 등을 작곡했으며 최근 G사운드 엔터테인먼트에서 앨범을 낸 신인가수 Lanino J의 ’가스 고지서‘의 전체 프로듀싱을 맡았다.

하이퍼보이즈의 랩퍼 B-Mist는 가장 하이퍼보이즈 다운 음악 색깔을 만들기 위해 신곡 ’Special girl'의 작사를 고군분투하며 완성했다. 또한 G사운드 엔터테인먼트의 식구 랩퍼 빡구가 피처링을 맡아 ’Special girl‘의 힘을 보탰다.

첫 데뷔부터 ‘Special girl’에 이르기까지 하이퍼보이즈는 서울을 동경하는 촌놈들, 배고픔 속에 꿈꾸는 음악, 비 오는 날의 매정한 헤어짐까지 여러 상황의 주인공을 자처했다.

앨범을 발매할 때마다 다양한 역할의 주인공을 맡아 대중과의 감정선을 이어나갔던 하이퍼보이즈는, 이번에는 카메라에도 담지 못하는 무한 매력의 'girl' 에게 사랑을 적극적으로 고백하는 순애보로 변신하였다.

▲ 하이퍼보이즈 다운 싱글 2집 “Special girl"
'Special girl'의 장르는 레트로 힙합이며 후렴구가 귀에서 계속 맴도는 중독성이 강한 곡이다.
썸 타기 직전의 남녀의 아슬아슬한 절묘한 상황을 표현한 센스 있는 가사는 하이퍼보이즈만의 색을 보여주는 첫 번째 특별함이며, 재치 만점의 가사에 이어 흘러나오는 매끄러운 감성적인 멜로디는 듣는 순간 흥얼거리게 하는 중독성을 지녔다.

특히 B'wonder와 B-Mist 두 멤버가 만들어내는 랩과 후렴구의 조화가 절묘하게 어우러져 듣는 이로 하여금 편안하게 만든다.

작년 하반기 디지털 싱글 'I Know'를 발매한 후, 새로운 음악으로 대중의 곁으로 다가오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한 하이퍼보이즈는 이번 디지털 싱글을 위해 모든 스태프와 함께 머리를 맞대며 고민했다.

G사운드 엔터테인먼트는 하이퍼보이즈의 두 멤버 뿐만 아니라 곡의 컨셉부터 완성에 이르기까지 함께 고민한 여러 스태프들 덕에 스페셜한 곡을 마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새 곡을 위해 골똘히 생각하던 하이퍼보이즈는 ‘나만의 신 스틸러(scene stealer)인 그녀를 쫓는 남자’라는 컨셉으로 대중에게 사랑을 어필하기 위해 도약중이다.

매 앨범마다 진정성과 영혼을 담은 하이퍼보이즈는 신곡 발표가 마치 신부를 기다리는 신랑의 초조한 마음 같다고 표현하였다. 새 음원을 발표할 때마다 긴장되면서도 새로운 기대로 대중에게 다가가고자 하는 그들의 마음을 절실하게 비유한 것이다.

사파리 같은 가요계에서 그들만의 색으로 독자적인 노선을 걷고 있는 하이퍼보이즈의 신곡이 대중에게 감성적으로 전달되기를 기대해본다.

두근 거리는 심장박동이 그녀에게 전달되기 바라듯, 대중의 환심을 사기 위해 이번 앨범에 총력을 다한 하이퍼보이즈의 ‘특별한 음원’은 오는 6월 3일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발표된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