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교육의원 선거 제1선거구(일도2동, 화북동, 삼양동, 봉개동, 아라동, 조천읍, 구좌읍, 우도면)에 출마한 부공남 후보가 30일 정책자료를 통해 아라동에 신설 초등학교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밝혔다.

부 후보는 “아라동 지역에는 아라초등학교와 영평초등학교가 있으며, 아라초는 2012년 535명이었던 학생 수가 2014년 980명으로 급증했다. 앞으로 계속적인 인구유입이 예상되는 상황에서 학교 증축으로 인해 해결하기 보다는 새로운 초등학교 신설이 더 좋은 선택이다”라고 제시했다.

이어 “아라초가 계속적으로 교실을 증축하게 되면 학생들이 뛰어놀 수 있는 운동장이 줄어들게 된다. 1,000명이 넘는 학생들이 작은 운동장을 사용하는 것은 옳지 않다. 최근 학교들을 보면 운동장의 크기가 점점 축소되는 경향을 볼 수 있는데 마음껏 뛰어 놀고 활동해야 하는 아이들의 운동장이 축소되는 것을 보면 안타까운 마음이 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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