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4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를 당선시킨 새누리당은 당선자들과 함께 “도민들의 뜻 우선하고 협치와 통합의 시대를 만들어 나가겠다“뜻을 밝혔다.

새누리당 제주도당은 9일 오전 10시 도민의 방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새누리당에 믿음과 신뢰를 보내주신 마음에 감사드린다“며 ”이는 도민들의 추상같은 명이라고 생각한다. 세대교체를 통해 낡은 정치를 청산 하겠다“는 의지를 천명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6.4지방선거에서 제주도지사를 배출했고, 도의원 선거에서는 비례대표 4석을 포함해 17명의 당선자를 배출했다.

새누리당은 “이번 6.4지방선거가 새로운 선거 혁명을 통해 금권선거, 줄 세우기 등을 타파하려 했고 대단한 성공을 거뒀다”고 자평했다.

그러면서 “도민들의 매섭고 현명한 선택을 받은 선거가 끝났다”며 “금번 지방선거를 통해 쇄신과 변화 그리고 견제를 선택하신 제주도민의 현명한 선택을 겸허히 받아들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이들은 “선거는 막을 내렸고 남은 것은 서로의 갈등을 치유하고, 한마음으로 힘을 모야 제주의 백년 미래를 만들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기 위해서 “가장 먼저 선거 과정에서 발생한 갈등을 치유하고 화해와 상생 정신으로 후보자들간에 이루어진 모든 고소 고발은 취하 되야 하며 새로운 제주를 위해 승자와 패자, 유권자 모두가 하나 되어 도민 대통합을 이뤄야 한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들은 성찰과 반성의 계기로 “앞으로 새누리당과 제주도정은 도민의 신뢰를 얻기 위해 노력할 것이며, 둘째로 새누리당과 제주도정은 제주도민들의 모든 가능성과 기회의 장을 열어주는 소통의 창구를 만들겠다. 셋째는 새누리당과 제주 도정은 세월호 사고 이후 우리 사회가 갖고 있는 구조적 문제점들을 해결해 나가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이번 첫 여성의원에 당선된 이선화의원은 “선택해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오라동과 삼도동 지역 유권자들의 엄중한 변화의 듯을 받아들여 도지사 당선자와 함께 새누리당이 변화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현정화 의원 “여성 대표의원으로 열심히 일할 각오가 되있다 앞으로가 더 중요하다. 응원과 지지를 부탁드린다”고 소감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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