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구범 새도정준비위원회 위원장이 준비위원회 조직도와 인선내용을 설명하고있다.

여야 '협치(協治)'의 첫 열매가 민선 6기 제37대 제주도지사 새도정준비위원회 구성으로 맺어졌다.

11일 오전 9시 신구범 제주도 새도정준비위원회 준비위원장은 준비위원회의 조직도와 인선내용을 발표했다.

준비위원회는 기획조정위(미정), 국제자유도시위(정영진 변호사), 도정준비위1위원(김방훈 전 제주시장), 도정준비2위원(고유봉 전 제주대 교수), 도민통합위(한석지제주대 교수), 취임준비위(김병립,전 제주시장) 등 6개 위원회 산하에 12개 분과로 구성됐다.

준비위원회는 이날 인선원칙으로 도민대통합의 원칙, 현장중심의 원칙, 전문가 중심의 원칙, 실용주의 원칙 등 4가지를 제시했다.

신구범 위원장은 “여야 진영의 논리를 뛰어넘는 도민 통합과 제외 도민, 다문화가정과 장애인 등에 대한 배려, 현장 중심의 전문가 배치, 산하기관 연구원의 참여 등을 위원회 구성 원칙으로 삼았다”고 말했다

또한 인수위원회 구성과 관련해 "인수위원회가 당선자 중심으로 구성되지 않았고, 각계 전문가들 실제 선거에 참여하면서 정책 여러분야서 일했던 사람들을 중심으로 구성했다”고 덧붙였다.

준비위원회는 도정에 대한 현황파악을 비롯 공약 재정리, 행정체제정비, 사무인수, 행정의 계속성 유지 활동으 펼친 뒤 오는 30일 보고서 발간을 끝으로 마무리 한다.

준비위원회는 준비위원장 1명, 각 위원장 7명, 분과위원 105명 등 모두 153명으로 구성됐다. 여기에 23명의 전문위원이 현안사항을 점검하고 정책스터디를 돕게 된다.

다음은 분과별 간사위원이다.
△국제자유도시분과 김동욱 △관광문화분과 양해석 △복지분과 홍성철 △환경과 도시분과 황경수 △자치안전분과 오인택 △친환경1차산업분과 고성보 △미래산업분과 이남호 △민생일자리분과 강종우 △협치분과 김대희 △4.3해결분과 박찬식 △강정치유분과 조영배 △취임준비분과 현봉수.

▲ 새도정준비위원회 현판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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