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알래스카연어는 지난 10일 중구 쌍림동에 위치한 CJ 푸드월드 제일제당센터점 프레시안 브라세리에서 ‘오상진과 함께하는 슈퍼다이닝’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토크쇼는 3가지 주제로 열렸는데 ‘엄친아’, ‘연어 같은 남자’, ‘요리하는 남자’ 순이었다. 본인의 ‘엄친아’ 이미지에 대해선 “날 잘아는 주변 지인들은 엄친아라고 하면 다 놀린다. 무지 단순하고 허당이다” 고 답했다.

다이닝 행사 토크 시간 중 “내가 전현무 보다 자신있는 것은?”에 대한 질문에서 “전현무 씨는 ‘나혼자 산다’에서 요리를 정말 못하는데 난 15년 자취경력으로 각종 찌개는 물론 갈비찜과 도미머리 요리까지 등 다 잘한다. 기가 막히다” 고 말해 웃음을 주었다.

이어 ‘연어 같은 남자’ 코너에서 ‘오상진씨에게 연어 같은 남자’란 표현에 대해선 어떻게 생각하냐 는 질문에 “이건 완전 특급 칭찬이다. 기왕이면 볼도 같이 꼬집어 달라” 고 밀회의 한 장면을 패러디해 주변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참가자들이 결혼에 대한 질문도 쏟아졌는데 “얼마 전 아버님 환갑이었는데, 그때 처음으로 결혼을 안하고 있어 불효를 하고 있는 것 같아 정말 죄송했다. 내년엔 꼭 사랑하는 사람을 만나서 내후년쯤 결혼하고 싶다. 이상형은 외모보다 나와 가치관이 잘 맞는 사람이 좋다. 내가 요리를 잘하니까 요리를 못해도 상관없다. 내가 매일 해먹이면 된다” 고 말해 참가자들의 환호성을 불러 일으켰다.

마지막으로 ‘요리하는 남자’ 코너에서는 오상진이 직접 수준 높은 설명과 함께 직접 ‘연어살을 곁들인 시저 샐러드’를 만들어 팬들에게 직접 서빙까지 해주는 매너를 발휘해 팬들의 높은 호응을 얻었다. “지금까지 먹은 샐러드 중 가장 맛있다” 란 평가를 듣기도 했다.

▲ 오상진 아나운서
한편 도전하고 싶은 젊은이들에게 전해 주고 싶은 말은 “인생에서 내 마음이 시키는 일이 하고 있는지 자신에게 물어보고 과감하게 도전하는 용기를 갖는 것도 나쁘지 않다. 연어처럼 도전하는 용기도 얻어 갔으면 좋겠다. 사람이 행복하려고 사는데, 도전하고 자신이 원하는 일을 하고 살았으면 좋겠다” 라고 용기를 북돋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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