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5일 오후 3시 3분께 제주시 애월읍 하귀2리 번대동 사거리에서 제주시 방면으로 운행 중인 차량 4대가 연쇄 추돌하는 교통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모닝 승용차에 타고 있던 이모(6,여)양이 구강내 출혈로 경상을, 이모(10)군은 두부출혈을 일으켜 중상을 입고 병원으로 후송됐다.

모닝 승용차 운전자인 강모(44,여)씨도 찰과상을 입고 같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트라제 차량을 운전했던 고모(58)씨는 타박상으로 경상을 입어 다른 병원으로 옮겨졌다.

사고는 앞서 가던 그랜져 차량 뒤로 무쏘와 모닝, 트라제가 연이어 들이받아 발생했으며, 현재 경찰은 운전자와 목격자 등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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