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티아고 열차 역에서 포르투갈의 뽀르토로 가는 열차를 기다리며~

산티아고 역 구내

리투아니아 여성 순례자들

현직 의사들인 그녀는 내일 부터 뽀르또에서 산티아고 까지 걷는다고 합니다. 리투아니아는 인구가 300만인데 이제까지 27명의 사람이 카미노 길을 걸었다고 하였습니다.

한국인 들은 왜 그렇게 많이 걷느냐, 혹시 종교때문이냐? 그리고 정보는 어디서 얻느냐? 북한의 실상은 어떠냐? 등 인텔리답게 이것 저것 물었습니다.

나는 자리를 아예 그녀 들 앞 자리로 이동하여 성실하게 대답 하였습니다.

특히 '정보는 미리 알고 오면 좋지만 정보를 몰라도 전혀 지장이 없다.

나는 이번에 포르투갈 카미노를 걸을 계획이 없었기에 아무것도 준비하지 않았어도 아무런 문제 없이 성공적으로 완주 하였다.

인포메이션 센타에서 주는 한 장 짜리 정보지만 있으면 된다'.고 했더니 자신들은 스페인어 공부만 6개월 동안 했다면서 열차안에서도 계속해서 책을 펴서 공부 하였습니다.

산티아고에서 6개월 동안 공부중인 포르투갈 여 대생

-산티아고 열차역에서 '이 열차가 포르투갈 가는 차가 맞느냐?' 며 이것저것 물어 봤을 때, 몇 마디 않고 그냥 웃기만 하고 자리를 피하던 여학생이었습니다.

그러나 앞의 리투아니아 여성들과 한 참동안 서로들 웃으며 재미있게 얘기를 하고 자리에 돌아오니 그때부터 내게 이것저것 물어보며 얘기를 붙여 옵니다.

짧은 자신의 영어 실력에 부끄러워서 얘기를 못하다가 갑자기 용기가 생긴 모양이었습니다.

고향역에 도착할 때 까지 자신의 신상 얘기와 카미노에 대해서 계속해서 얘기를 하며 재미있는 시간을 보냈습니다.

파스텔 색을 입은 뽀르또 역 구내

- 유약을 입힌 예쁜 타일로 만들어진 그림이 벽면을 가득 채우고 있습니다.

뽀르또 시내 이모저모

거리의 젊은 악사들과~

뽀르또 해수욕장입니다

뽀르또 시내
뽀르또 야경
스페인 관광객과~
뽀르또의 시내풍경

2.파티마

싸고 맛 있는 식당 자신이 먹고 싶은 것을 가리키면 저울에 달아 가격을 매기는데 맛이 있고 가격이 무척 쌌습니다.

가게 마다 성모상으로 가득 합니다

파티마 성당으로 가는 길입니다
파티마 성당입니다
파티마 성당 내부
광장에서 촛불을 들고 행진하는 모습입니다

무릎으로 기어 가면서 기도하는 모습입니다

3.리스본

시내 투어를 합니다
부둣가
길거리 악사의 연주모습
old town hostal 알베르게 입구
아파트 벽면에 그려진 낙서그림들~

신트라의 Moorish Castle 이모저모

-리스본에서 기차로 약 40분 소요되는 곳에 위치한 신트라는 울창한 나무들로 뒤덮힌 신트라 산맥에 자리하고 있어 경치가 빼어난 곳으로 1995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재된 곳입니다.

Pena 궁의 이모 저모
Monserrate 궁의 이모 저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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