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신화역사공원 조감도.

제주국제자유도시개발센터(이사장 김한욱, JDC)는 지난 17일자로 새도정준비위원회에서 밝힌 논평에 대한 입장을 18일 밝혔다.

JDC 측은 새도정준비위에서 "신화역사공원 사업의 건축허가 절차가 진행되고 있으나 아직 허가절차가 끝나지 않았다. JDC는 건축허가가 나지 않은 상황에서 착공식 일정을 성급하게 잡는 난맥상을 보여줬다"는 대목을 두고 "JDC는 건축허가 절차 및 착공식 추진 주체가 아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JDC 관계자는 "신화역사공원의 건축허가 절차 및 착공식 주체는 JDC가 아닌 ㈜람정제주개발"이라며 "오는 24일 착공식 개최 결정은 건축허가 소요기간과 준공까지의 필요한 공시기간을 고려한 투자자의 순수한 사업적 결정"이라고 표현했다.

JDC는 "행사일정에 전혀 관여하지 않는다"며 '자신들의 일과는 무관한 사안'이라고 선을 그은 셈이다.

특히 JDC는 "올해 4월 24일에 도시계획심의를 받았으며, 개발사업 시행 변경 승인도 5월 26일에 이뤄지며 행정적인 인허가 절차가 모두 마무리된 상태"라며 "이번 새도정준비위원회의 논평 내용으로 인해 도민사회에서 불필요한 오해가 생기지 않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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