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이 1일 도교육청 고객지원실에서 기자회견을 하고있다.

제 15대 교육감에 당선된 이석문 교육감이 “사심(私心)부터 과감히 내려놓겠다”고 정책들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1일 현판식과 도교육청 1층 고객지원실(브리핑룸) 기자회견을 갖고 “아이들이 행복한 육을 실현할 기회를 주신 도민과 교육가족들에게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 교육감은 “제주는 10년 만에 교육 수장이 새롭게 바뀌었다. 이에따라 도민들과 교육가족들이 느끼는 불안과 기대감을 충분히 공감한다. 이것은 극복 못할 부담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이는 제주교육이 발전과 희망으로 향하는 길에 겪는 성장통이기게 즐겁고 행복한 부담으로 받으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어 그는 “제주교육의 지표를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 으로 정했다”며 “아이들의 행복은 정책과 제도만 좋다고 지켜지는 것이 아니라 경쟁과 서열 중심이 교육문화를 협력과 배려의 교육 문화로 돌려 놓아야 한다”고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교육지표를 실천하기 위해 그 동안 교육청과 관료 중심으로 향했던 제주교육의 시선을 아이들과 교육현장으로 돌려놓겠다”고 말했다.

이밖에도 그는 △ 고입제도 개선과 고교체제 개편 국제학교 수준의 공교육 실현△읍면학교 활성화를 통한 지역공동체 복원△무상의무교육 점진적 실현 산북과 산남의 균형교육 실현 △협력과 배려, 안전과 건강이 숨 쉬는 평화로운 학교 환경 조성 △교육 본연의 활동에 집중하는 교육 환경 확립  등의 과제를 제시했다.

이 교육감은 “이 정책들을 성공적으로 해결하기 위해서는 제주도민, 교육가족들과 소통하고 통합하기를 주저하지 않겠다”며 “교육감의 사심(私心)부터 과감히 내려 놓겠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제주교육은 실적과 성과로 설명되지 않을 것”이라며 “모든 아이들의 행복을 지키는 교육자의 헌신적 자세가 가장 앞서 보여 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 교육감은 원 도정과의 관계에 대해 “원 지사와는 소통, 협치 통합을 비롯해 공통점이 많다”며 “사람을 키우는 제주라는 슬로건에서 사람을 키우는 것, 이 부분은 교육을 빼 놓을 수 없다. 이렇기 때문에 도정과의 협력을 잘 이뤄질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그는 “자유학기제를 더 긍정적으로 실행 할 수 있도록 노력 할 것”과 “전교조 문제와 기간제 교사 관련문제는 법적 결과에 따라 타당한 방법을 찾을 것”이라고 밝혔다.

소폭인사  조직 개편대해서는  "1월 1일부터 완성될 것."이라며 "7월 중에는 최소 인사만 할 것"이라고 밝혔다..

1일 현판식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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