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석문 교육감이 "배려와 협력으로 모두가 행복한 제주교육의 문화를 실현 하겠다"고 밝혔다.

이석문 교육감은 1일 제주학생문화원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제주교육은 언뜻 보면 평범해 보이지만, 어떤 수식어로도 설명할 수 없는 무한한 가치를 지닌 아이들의 행복을 가장
소중히 여겨야 한다"고 말했다.

이석문 교육감이 취임사를 말하고 있다.
이 교육감은 "선배들이 이룩한 제주교육의 영광을 잊지 않을 것"이라며 "도민들과 함께 진정한 제주교육의 100년의 기틀을 만들겠다"고 말했다.

원희룡 제주도지사가 축사를 전하고 있다.
이어 축사에서는 원 지사는 "열악한 환경에서 그늘지고 비둘어 질수 있는 아이들을 사랑으로 품어 안아 인생을 따뜻하고 용기를 갖고 살아갈 수 있는 교육의 품을 제공하는 것이 교육의 목적'이라며 "학생들을 위한 지원 투자에는 아끼지 않겠다. 교육감의 판단을 믿고 아낌 없는 지원 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또, 김원찬 부 교육감은 서남수 교육부장관의 축사를 대신 전하며 "교육감의 탈월한 경륜과 지도력을 바탕으로 학생 한사람한사람의 꿈과 끼를 최대한 키워주고 선생님의 열정이 살아 숨쉬는 행복한 모습으로
변해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한편, 이 교육감은 이날 제주교육에 대한 △고입제도 개선과 고교체제 개편 △국제학교 수준의 공교육 실현△무상의무교육 등 다양한 정책과제들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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