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의 거주하는 외국인 들이 직접 준비한 다양한 장르의 음악공연이 펼쳐진다.

도내 인터넷신문 헤드라인 제주(대표 윤철수)는 오는 5일 오후6시부터 제주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의 문화예술축제인 '2014 세계人제주 외국인 섬머 페스티벌(The 2014 Jeju Expats Summer Festival)‘을 개최한다.

외국인 섬머 페스티벌은 제주 많은 외국인들이 대부분 중단기 체류라는 점과 문화적 이해 차이 등으로 제주공동체에서 소통이 부족해 왔었다.

이에 따라 이 행사는 외국인들이 다양한 문화적 요소를 도민들과 함께 공유하고 소통하며 축제를 통해 제주공동체에서 함께 생활해 나가는 '제주인'이라는 자긍심을 고취시키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공연 1부(오후 6시-6시30분)에서는 그로잉 밴드, 뱅밴드가 참가해 외국인들을 위해 준비한 무대로 꾸며진다.

이어 오후 6시30분 간단한 행사개최 취지를 전하고, 내빈소개 시간 가진 후 제주도민과의 만남의 시간 2부(오후 7-9시)에서는 제주팀과 외국인팀의 화합의 무대가 이어진다.

제주팀으로는 해비메탈의 진수를 보여줄 비니모터, 제주인디밴드로 자체 팬클럽이 있을 만큼 인기 있는 폴리그래프, 신나는 비보이공연을 펼칠 팻 소울즈가 함께 한다.

외국팀에는 쿤달리니(Kundalini Trio), 제리치 고(Jerich GO), 메이브 오픈마이크(Mayb Open Mic), 스티븐 메르세(Steven Mercier), 글로리아(Gloria), 루스 미니킨(Ruth Minnikin), 빅제이(Big J.)가 참여해 무대를 화려하게 장식할 예정이다.   문의 헤드라인제주 기획팀(064-727-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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