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어 가수 양정원 씨가 오는 30일 저녁 7시 제주아트센터에서 문화가 있는  날 (매월 마지막 수요일)에 양정원의 희망토크 콘서트 걱정시꽈?”를 공연을 펼친다.

 이번 공연에서는 양정원씨 노래 중에 우리 어멍덜 하영 속아수다, 호썰있당 가게, 동물이름 놀이 ᄒᆞ멍 놀게 등 제주어로 작곡된 노래와 다른 대중성 있는 노래들을 구수한 그의 입담과 함께 진행한다.

가수 양정원은 교통사고로 양손가락이 마비 되었고 오른쪽 하반신 마저 마비되어 지체장애 2급 장애인이다.
 
그러나 2011년 제6회 대한민국 장애인 문화예술대상수상, 대중  예술상수상, 2013년 제14회 부산영화 평론가협회상, 신인 연기자상수상 등 장애를 극복하고 누구보다 활발한 음악활동 및 연기활동으로 지역사회에 이바지 하고 있다.

가수 양정원은 “제주의  토속어가 점점 사라져 가고 있는 것도 안타까웠고 원래 토속적인 것이 가장 한국적이란 말도 있듯이 제주어로 제주의   삶을 노래 부르는 일이 즐겁고 행복 하다”고 말했다.

 관람권은 제주아트센터에서 무료로 초대권을 배부할 예정이며, 문의는 제주아트센터 (064)728-8966, 753-2209)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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