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여름 밤의 예술축제가 오는 25일 그 화려한 막을 올린다.

제주해변공연장 무대와 광장에서 펼쳐질 이번 축제는 25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월 5일까지 도내·외 무대공연 및 전시 팀 등 55개팀 1100명의 무대로 장식된다.

25일 개막공연에는 도립제주예술단 정인혁 상임지위자의 지휘로 도내 어린이 합창단과 국내 성악가와 함께하는 무대를 시작으로 초청가수 웅산이 관객과 하나되는 무대를 선보인다.

또, 고전과 현대, 동양과 서양예술을 적절히 아우르고, 도내 예술인들의 출연 기회를 늘렸다.

이밖에도 식전 공연의 활성화를 위해 시 낭송과 '나도 예술인' 코너를 마련해 관객들도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됐다.

제주시 관계자는 "사랑과 감성 그리고 별 빛이 어우러진 해변공연장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들고 또한 오래 간직하는 축제가 되도록 해 무더위로 지친 심신의 피로를 달래는 축제, 문화의 양식을 살찌우게 하는 축제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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