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유나이티드(SK 에너지 축구단)와 모다정 놀게마씸"이 효돈초등학교에서 축구라는 순수한 매개체와 함께 어린 꿈나무들에게 행복 바이러스를 전파했다.

▲ 제주유나이티드선수들과 효돈초등학교 학생들
제주는 17일 오후 1시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신효동에 위치한 효돈초등학교에서 "모다정 놀게마씸" 행사를 가졌 다. "모다정 놀게마씸"은 제주어로 "모여서 놀자꾸나"라는 뜻으로 제주가 학생 팬들을 대상으로 새롭게 준비한 축구 클리닉 프로그램이다.

이날 행사에는 김봉래, 김경민, 장은규 선수가 참석했다. 이들은 축구공과 친해지기, 축구 기본기 훈련, 미니게임 등 축구 기술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도우며 학생들로부터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또한 김봉래, 김경민, 장은규 선수는 바쁜 일정에도 휴식시간까지 할애하며 팬 사인회, 기념촬영 등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재학생들과 교감을 가졌고 오는 19일 FC서울전 홍보도 잊지 않았다.

▲ 효돈초등학교 학생들에게 사인을 해주는 선수들
지난 성남전(2-1 승)서 드로겟의 동점골을 어시스트하며 이날 가장 많은 사랑을 받은 김봉래 선수는 "이번 축구클리닉을 통해 어린 꿈나무들이 새로운 활력을 얻고 제주 유나이티드에 대한 사랑도 많이 커웠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제주유나이티드와 모다정 놀게마씸"을 시작으로 새로운 축구문화를 만들기 위해 발 벗고 나선 제주는 제주도내 학교 를 수시로 찾아가 잠재적인 제주팬들인 어린이와 청소년의 마음을 계속 사로잡을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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