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시 소재 수영장과 바다에서 진행된 특별구조훈련은 여름철 휴가철 피서객 안전확보를 위한 ‘119 물놀이 안전대책’의 일환으로 추진하는것으로 소방안전본부는 이미 지난달 21일부터 도내 12개 지정 해수욕장에 119구급대와 시민수상구조대를 배치, 운영하고 있다.
이번 특별구조훈련은 해변 익수사고를 대비한 기본 인명구조훈련과 수중탐색, 안벽인양, 스쿠버다이빙 등 해안절벽 및 항․포구 등 열악한 구조여건 상황에서의 특수인명구조훈련을 포함하여 실시했다.
익수사고로 인해 119에 의해 구조 및 이송된 환자 현황을 보면, 올 해 6월부터 7월 현재 도내에서는 13건의 익수사고로 인해 3명이 사망하고 10명이 부상을 입었으며, 지난해 6월부터 8월까지는 36건의 익수사고로 6명이 사망하고 30명이 부상당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