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영 영화박물관’이 3년간의 기획기간을 거쳐 25일 ‘신영 영화박물관 무비스타’로 새롭게 개관했다.

1999년 6월에 오픈한 신영영화박물관은 한국 영화사의 중요한 사료와 기기들을 체계적으로 전시하는 최초의 시도로소 한국 예술에서 중요한 의미를 갖는다.

이번 신영영화박물관 무비스타는 2014년 7월 3년간의 기획을 거쳐 리뉴얼 오픈, 기존의 하국판 명예의 전당, 영화박물관의 기능에 더불어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더했다.

영화배우 신영균씨가 사재를 들어 세운 우리나라 최최의 영화박물관인 신영영화박물관은 한국 영화사의 각종 기록과 소품 등을 보관 전시해 제대로 된 기록을 정립해나감으로써 대한민국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하고자 하는 의미가 있는 장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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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리뉴얼 오픈을 한 이곳은 제주 서귀포시 남원읍에 위치해 있으며 영화에 관련한 자료를 전시하는 공간에서 탈피해 관람객이 직접 체험하고 함께 즐길 수 있는 곳으로 지난 3년간 기획기간을 거쳐 내달 1일 정식 개관할 예정이다.

새롭게 선보이는 신영영화박물관 무비스타는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거리를 제공한다
관람객이 직접 영화속 주인공이 되어보는 인터렉티브한 경험을 할 수 있는 체험존을 강화했다 아티스트와 함께 선보이는 다양한 상품 개발을 통해 한류 문화를 즐기고자 하는 수많은 제주 관광객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신영영화박물관 무비스타는 총 대지 8만 2825.92㎡, 건물면적 1435.09㎡ 총 3층 규모의 지하1층과 지상 1.2층의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다

신영영화박물관 무비스타는 카메라를 형상화한 재미이쓴 돔 형 디자인 건축물로 이미 아시아 건축가 협회 금상을 수상한 바 있다.

금번 리뉴얼을 통해 Move City, Move Gallery, Move Lounge라는 3개의 테마로 구성되어 있다. 이곳에서 영화의 모든 것을 만나고 체험할 수 있다.

한번의 입장권 구매로 모든 전시는 물론 체험존 관람과 이용이 가능하다. 또 제주 올레 5길과 연결된 해안 경승지를 배경으로 하고 있어 그 풍광만으로 매력을 한층 더한다.

100년에 걸친 한국 영화 관련 전시물은 물론 새로운 기술력이 도입된 국내 최초의 4D, 7D 모션 서클 입체영상관, 특수효과 체험 공간, 국내외 무비 히어로의 실제 사이즈 피규어 전시 등이 더욱 흥미를 더한다

특히 7D 모션 서클 입체영상관은 우리나라에 3곳이 설치되어 있는데 그 중 하나가 신영영화박물관에 설치되어 있다.

또한 신영영화박물관에는 카페, 레스토랑과 영화관련 제품, 아트 토이등을 판매하는 판매샵도 함께 있어 편안한 휴식과 즐거움을 더해준다

신영영화박물관 무비스타는 8월 1일 정식 개관해 연중무휴로 운영한다. 개장시간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이며 2층에 위치한 플레이레스토랑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까지 운영한다. 단 8월은 한시적으로 박물관 개 폐장 시간과 동일하게 운영한다.

8월 한달간 리뉴얼 오픈기념으로 성인과 대학생 12000원 중고등학생 10000원, 소인 8000원, 4세 미만은 무료다. 도민은 40% 만65세 이상 경로 장애인 국가유공자는 50% 할인혜택이 주어진다.

신영균예술문화재단은 신영영화박물관 무비스타의 수익금 일부를 사회에 환원해 박물관 설립 당시의 취지를 꾸준히 이어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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