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인)는 지난 3월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제주 문화예술발전과 지역 문화복지 확산을 위한 메세나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은행 객장 내에 전시공간을 마련해 지금까지 두 차례 전시회를 개최하는 등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메세나는 기업들의 문화예술과 스포츠 등에 적극적인 참여를 통해 사회공헌과 문화예술 발전에 이바지하는 활동을 총칭하는 말이다. 최근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의 활발한 메세나운동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 꽃이 바람에게 전하는 말
이번 세 번째 메세나운동 전시회는 7일 농협서귀포시지부(지부장 고석만)에서 서양화가 명연숙 초대전 개막행사를 갖고 이달 29일까지 열린다.

서양화가 명연숙은 세계조가비박물관 관장으로 예향의 도시 서귀포의 아름다움을 알리는 다양한 활동하고 있으며 이번 전시에는 작품 20여점을 고객들에게 선 보이게 된다.

▲ 빛이 쌓이면
이날 개막행사에는 제주문화예술재단, 제주도미술협회, 서귀포 예술의전당 관계자 등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 열렸다.

전시회는 오는 8월 29일까지 열리며 관람시간은 매주 영업시간 (오전 9시부터 오후 4시) 중이며, 주말휴일과 공휴일에는 휴관한다. 또한 전시기간 동안 작가와의 만남의 시간을 마련해 작품에 대한 이해와 설명의 시간도 갖는다.

▲ 환희
농협은행 김인 본부장은 “농협의 메세나운동은 화려한 것보다는 농협내부 시설 일부를 전시공간으로 활용하는 것에서 부터 시작 됐다”며 “앞으로 제주문화예술재단과 지속적인 교류협력을 통해서 메세나 활동 참여 범위를 다양화 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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