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우수선수상을 수상한 함상용(윗줄 두번째)선수
2014타이페이국제복싱대회가 지난 7일부터 10일까지 대만 타이페이에서 열려 국가대표 선수 5명이 참가해 -52kg급 함상명(용인대) 선수가 금메달을 획득하며 최우수선수상을 수상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대회는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를 대비해 국제경기 경험이 부족한 남자 대표선수와 여자 대표선수 위주로 파견해 경기력 향상에 주력했다.

함상명 선수는 8강전에서 치메드(몽고)를 3:0 판정승으로 물리치고, 준결승에서 개최국 린쉥링(대만A)을 2:1 판정승으로 결승전에 올라 지앙친하우(대만B)를 맞아 일방적 경기운영으로 3:0 판정승하며 대회 최우수 선수로 선정됐다.

한편, 함께 참가한 -64kg급의 구교성(한국체대), 여자 -60kg급 박진아(보령시청), -75kg급 최수연(경북체육회) 선수가 동메달을 획득하며 2014인천아시아경기대회 전망을 밝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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