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에 따르면 농협의 벌초대행 서비스 사업은 지역농협을 중심으로 2008년 9개 농협이 시작으로 지난해는 1,300여건의 서비스를 실시해 올해는 제주시농협 등 11개 지역농협이 참여하고 있다고 11일 밝혔다.

올해 참여농협은 제주시, 조천, 한림, 고산, 구좌, 애월, 하귀, 대정, 안덕, 효돈, 표선 농협이다.

벌초대행 사업은 한 기당 5만~10만원 정도의 비용으로 실시된다.

신청방법은 산소가 위치한 지역농협을 확인한 후 해당농협으로 전화 신청을 하면 되고, 농협제주지역본부 (720-1223)로 문의하면 서비스와 관련된 자세한 정보를 제공하고 있다.

한편, 농협 청년부에서는 벌초대행서비스로 얻은 수익금을 기금으로 적립하여 불우이웃돕기, 어려운 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원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