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은행(은행장 이동대)은 19일 동부경찰서(서장 이지춘) 중앙지구대 및 경비회사 에스원 등과 합동으로 은행장을 비롯한 임직원 50여명이 참관해 금융안전 사고예방을 위한 모의훈련을 실시했다.

을지연습 실제훈련의 일환으로 모의합동훈련, 범죄형태별 사고대처요령 교육 등의 순서로 진행되었으며, 복면을 쓴 무장괴한 2명이 은행을 침입해 현금을 요구하자 직원들이 침착하게 대응하며 비상벨을 누르고 이에 경비업체와 경찰의 긴밀한 공조체계를 통해 범인을 검거하는 과정을 실제 상황을 방불케 하며 현장감 있게 실시됐다.

▲실제 은행 강도가 들었을때 대처요령을 교육하고 있다.
제주은행 박종태 안전관리실장은 “제주은행은 금번 을지연습기간 중 전시와 같은 국가비상사태시에도 은행 본연의 임무를 수행하는 것을 연습목표로 설정해 지난 18일에는 은행장을 비롯한 전 임직원이 비상소집훈련 실시와 현안과제인 전산망 비상상황 관리대책과 화재 및 침수대비 대책에 대해 토의했으며, 오는 20일에는 민방공 대피훈련과 이도119센터 협조하에 심폐소생술 교육 및 시범, 야간에는 대규모 정전사태 대비 소등훈련을 실시할 예정으로 실전과 같이 훈련에 임해 연습목표를 달성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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