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프로축구연맹(이하 연맹)은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4 21라운드 전 경기를 대상으로 위클리 베스트 11을 발표했다. 제주에서는 김호준과 알렉스가 선정됐다.
김호준은 지난 16일 울산과의 홈 경기에서 후반 33분 부상으로 신인 골키퍼 김경민과 교체 아웃될 때까지 눈부신 선방쇼를 선보이며 1-0 승리를 이끌었다.
196cm의 장신 수비수 알렉스는 울산의 거탑 김신욱, 양동현과의의 공중전에서 우위를 점하며 무실점 승리에 기여했다.
연맹은 김호준에게 "부상으로 교체되기 전까지 결정적인 선방으로 팀을 구했다"라고 평했고 알렉스에게는 "울산의 장신 공격수 두 명을 상대로 완전무결한 수비를 선보였다"라고 극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