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본부장 김 인)는 오는 9월부터 제주도교육청의 제주도내 44개 중학교 1학년 대상 자유학기제 시행에 발맞춰 진로체험의 기회를 제공하는 청소년 금융교실 체험을 실시한다고 21일 밝혔다.

자유학기제란, 중학교 교육과정 중 한 학기(1학년 2학기)를 학생들이 시험부담을 벗어나 꿈과 끼를 찾을 수 있도록 수업운영을 학생 참여형으로 개선하고 진로탐색 활동 등 다양한 체험활동이 가능하도록 교육과정을 유연하게 운영하는 제도로 제주도교육청은 작년 한라중학교와 서귀중앙여중의 시범 시행을 거쳐 전국에서 최초로 도내 전 중학교를 대상으로 전면 도입하고 있다.

NH농협은행의 진로체험 프로그램은 사내강사를 활용해 은행 업무와 은행원 직업의 현황과 장점 및 전망 등을 설명하는 교육과 함께 제주도교육청 농협 영업점에서 학생들이 직접 은행원이 되어 통장개설 및 화폐 계수, 위폐 감별 및 자동화기기(ATM) 등을 직접 체험해보는 기회를 제공하게 된다.

김인 본부장은“청소년들의 진로 탐색을 위한 금융체험 교실은 '같이의 가치'를 추구하는 농협의 행복채움금융과도 일맥상통하는 프로그램”이라며 “참여 학교들의 호응도에 따라 향후 체험 영업점 확대 등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충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농협은행 제주영업본부는 지난 2012년 제주도교육청 제1호 교육기부 우수기관으로 지정된 바 있으며, 작년에는 제2회 대한민국 교육기부대상에서 교육부장관상을 수상하는 등 교육기부에 적극 동참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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