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와 제주영상위원회는 23일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 등재를 위한 ‘제주해녀 3D 영상콘텐츠 제작지원 사업 추진 중간평가’를 실시할 예정이다.

 ‘제주해녀 3D 영상콘텐츠 제작사업’은 올해 초 전국 공모를 통해 선정된 3D홍보영상물(10분)과 4D애니메이션(10분), 지상파방송용 다큐멘타리(40분) 등 모두 3편이다.이번 중간평가 내용은 당초 제안내용에 따른 방향성과 홍보영상물로서의 적정성, 향후 활용방안에 대해 중점적으로 평가하게 된다.

특히 유네스코홍보용 3D 영상물은 노벨문학상 수상자인 프랑스의 세계적인 문학가 ‘르끌레지오’ 씨가 출연해 제주해녀를 홍보하게 되는데 지난 9월초 1주일간 제주촬영을 모두 끝내고 현재 후반작업을 진행 중에 있으며, 제주해녀 4D영상도 현재 공정율 70%를 보이고 있다.

제주도 관계자는 이번 제주해녀 영상콘텐츠 제작결과에 따라 제주에서 새로운 영상콘텐츠 관광자원화가 기대되고 있다.

특히 내년 초 전국 방송이 예정되어 있는 다큐멘터리를 통해 제주해녀가 유네스코 인류무형유산으로 등재되는데 전 국민의 관심을 끌어올리는 중요한 역할을 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번에 추진되고 있는 제주해녀 3D제작지원 사업은 총 7억 2천만원이 투입되며 올해 12월까지 마무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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