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감귤 생산량이 예상보다 늘어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여름 낮은 기온과 강풍으로 비상품 감귤이 많아질 것으로 예상돼 감귤 품질관리와 제값받기는 감귤농가의 열매솎기에 달려있다.

올해 예상 감귤 수확량은 557,000톤으로 잡고 있다.

이는 지난 5월 조사 때보다 45,000톤 늘어난 수치다.

결국, 이달 말까지 열매 솎기가 올해 감귤 품질과 가격의 주요 변수가 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서귀포 지역의 경우 평년보다 강수량이 많았기 때문에 감귤 당도 관리에도 주의를 기울여야한다.

또한 제주도는 감귤생산유통조례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했다.

개정안은 노지감귤 품질규격을 현행 11단계에서 5단계로 단순화하고 상품 최소 크기를 기존 지름 51mm에서 49mm로 확대하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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