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첫 전국동시조합장선거를 '공명정대'하게 치르자는 의지를 모으는 자리가 마련됐다.

제주특별자치도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창보)와 농협제주지역본부 (본부장 강덕재)는 1일 지역본부 4층 대회의실에서 내년 3월 11일 첫 전국 동시 조합장 선거의 투명한 관리와 운영을 다짐하는 공명선거 실천 결의대회를 개최했다.

결의대회에는 농·축협 현직조합장과 상임이사, 전·상무, 지역별 조합장 출마예정자, 지역본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결의문을 통해 '공명선거를 바라는 사회적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농업인 조합원의 공명선거 의식고취를 위한 교육 및 홍보를 적극적으로 추진'할 것과 '일부 그릇된 선거 관행을 버리고 공명선거 문화 완전 정착'에 힘을 쏟을 것을 다짐했다.

결의대회에서는 또 △전국 조합장 동시선거 일정과'위탁선거법'의 주요 내용 △인상된 신고 포상금제도 △위탁선거법의 개정·신설된 내용 등이 전달됐고, 선관위와 경찰, 농협중앙회 차원의 조합장 선거 관련 유의 및 당부사항, 위반행위 및 처벌규정에 대한 설명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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