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제주지역본부(본부장 강덕재)와 제주농협운영협의회(의장
김성범)는 "잊혀저 가는 소리를 찾아" 함께 하는 향토문화 축제를
주제로 제53회 탐라문화제 2014 농업문화축제를 개최하였다.

지난 10월 4일 오후 3시부터 3시간여에 걸쳐 개최된 이번 농업문화축제는 풍년기원 축시낭송과 지역 농·축산물 홍보 및 제주농협 미래비젼 선포의 1부 행사와 "잊혀져 가는 제주농요 재연"과 제주어 가수 및 제주출신 초청가수 공연의 2부 행사로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진행하여 농업인과 도민, 관광객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특히, 이날 진행된 행사에서는 농업문화와 농·특산물을 내용 으로 하는 향토문화 퀴즈가 진행되어 관객들의 즐거움을 샀으며, 마지막으로 진행된 흥겨운 음악여행 시간에는 제주출신 트로트 가수 진시몬이 출연, 열창과 함께 대미를 장식하였다.이날 1부 행사에서의 "제주농협 미래비젼 선포"에서는 제주의 "농촌 문화복지 향상"과 "농업소득 3조원 달성",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위해 전 임직원이 최선을 다하겠다는 다짐을 하였으며,
2부 행사의 "잊혀져 가는 제주농요의 재연" 과 제주어 노래를 통해 옛날의 시골풍경을 되돌아 볼 수 있는 의미있는 시간을 가졌다.

또한 부대행사로 고향주부모임과 농가주부모임에서 공동으로 운영한 "식사랑 농사랑 향토음식점"은 제주 토속음식의 맛으로 먹거리 즐거움을 더함으로써 방문객들로부터 인기를 누렸다.

농협제주지역본부 전정택 부본부장은“제주농협은 앞으로도 제주지역 농업인들의 문화생활 영위를 위하여 농업과 문화를 함께 어우르는 공연 및 축제의 장을 마련하는데 지속적으로 노력해 나가겠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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