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주도 선수단
전국 17개 시․도에서 최고의 실력을 갖춘 기능인들이 한데 모여 펼치는 화합과 결전의 장 ‘제49회 전국기능경기대회’ 개회식이 10월 6일 19:00부터 부천 실내체육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

10월 6일부터 10월 13일까지 총 8일간 개최되는 이번 대회는 경기도 부천공업고등학교 등 총 5개 지역 6개 경기장에서 경기가 진행되며, 각 시․도 대표선수 1,884명이 48개 직종에 참가하여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겨룬다.

제주특별자치도 기능경기위원회(위원장 원희룡)는 10월 6일(월) 오전 9시 제주국제공항에서 제주도 선수단 출전 결단식을 가졌다.

제주도 선수단은 헤어디자인 직종에 참가하는 41세의 일반 참가자부터 자동차페인팅 직종에 참가하는 17세의 고등학생까지 다양한 연령대의 선수들이 참가하여, 총 32명의 선수들이 목공 등 18개 직종에서 전국 최고 숙련 기술인에 도전한다.
 

최근 제주특별자치도 선수단은 2011년 특성화고 최초 금메달 획득을 비롯하여 2012년에는 은․동메달을, 2013년에는 요리 직종에서 금메달을 획득한 이재광 선수가 국제기능올림픽대회 후보 선수로 선정되는 등 제주의 위상을 드높이며 전국대회에서 꾸준한 경기력 향상을 보이고 있다.

이번 대회 직종별 1, 2, 3위 입상 선수에게는 상장과 메달, 상금 등이 수여되고 국가기술자격법이 정하는 바에 따라 해당 직종의 산업기사 실기 시험을 면제 받게 된다.
또한, 국제기능올림픽대회 경기직종 및 참가연령에 해당하는 상위입상자는 한국위원회에서 실시하는 평가 경기를 거쳐 2015년 브라질(상파울루) 제43회 국제기능올림픽대회 출전 기회가 부여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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