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로 95회째를 맞는 전국체전이 오늘 오후 6시 제주종합경기장에서 박근혜 대통령이 참석한 가운데 화려하게 막이 올랐다.

오늘 부터 다음달 2일까지 일주일 동안 열전을 펼치는 이번 체전에는 국내외 선수단 3만 2천 여명이 각자 고장의 명예를 걸고 선전하게 된다. 

체전 첫 날 우리선수단은 강세종목인 역도와 유도에서 금 9, 4, 동메달 1개 등 모두 14개를 획득하며 본격 메달레이스에 돌입했다.

특히 고교(남녕고) 시절 유망주였던 역도의 정한솔(제주도청)은 부상과 슬럼프를 딛고 4년 만에 다시 전국체전 3관왕에 오르는 투혼을 발휘했다. 사재혁과 김재범 등 월드스타들도 변함없는 기량으로 메달행진에 힘을 보탰다

     
     

저작권자 © 제주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