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95회 전국체육대회가 열기를 더하는 가운데 제주선수단도 기분 좋은 메달 소식을 전하며 전국 12위권 진입 목표에 한걸음 다가섰다.

제주선수단은 수영에서 무더기 메달을 수확하는 등 금 9개·은 16개·동 11개 등 모두 36개를 획득했다.

특히 29일제주대표로 수영 여자일반부 평형 100m에 출전한 김혜진은 1분8분18로 터치패드를 찍으며 한국 신기록을 갈아치웠고, 양궁에서는 충북대표 김우진이 세계신기록을 세우는 등 대회 분위기를 한껏 고조시키고 있다.

제주선수단은 30일 육상, 탁구, 역도, 유도 등 19개 종목에 걸린 50여개의 메달에 도전한다.

한편 제주선수단은 종합득점 3만점, 메달 157개, 종합성적 전국 12위권, 2년 연속 성취상 수상을 목표로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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