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장애인체육회는 오는 22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2014년 한 해 동안 장애인체육진흥을 위하여 헌신적으로 노력한 유공자를 포상하여 장애인체육 진흥 발전을 도모하고 장애체육인의 사기 진작과 화합의 자리를 갖고자 제8회 제주특별자치도 장애인체육상 시상식 및 2014 장애인체육인의 밤을 개최한다.

도장애인체육회는 지난 11월 28일 제3기 제5차 상벌위원회를 개최하고 각 가맹단체에서 추천된 자를 대상으로 심의 의결한 결과 공로부문 1명, 지도부문 2명, 경기부문에 우수선수 14명 등 17명의 수상자를 결정했다. 또한, 경기단체 발전에 공이 큰 임원들과 지난 1년 동안 장애인들의 보다 나은 체육활동을 위해 노력해주신 자원봉사상, 장애인체육발전에 기여한 분에 대해 감사패를 전달키로 하는 등 총 53명을 선정했다.

MVP에는 지난 10월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아시아 최정상에 우뚝선 휠체어농구 황우성(도장애인농구협회, 32) 선수에게 돌아갔다. 황선수는 도휠체어농구단이 제34회 전국장애인체육대회에서 구기종목 사상 첫 2년 연속 금메달을 획득하는 등 올 한해 개최된 전국휠체어농구대회 전 대회를 석권하는데 중추적 역할을 하며 전국 최강의 기량을 선보였다.

또한, 도장애인체육회는 제11회 인천장애인아시아경기대회에서 입상한 선수에게 특별상을 수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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