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특별자치도교육청(교육감 이석문)은 지난 12월 22일(월)부터 오는 12월 28일(일)까지를 ‘배려와 나눔 실천 주간’으로 정하고, 교육감을 비롯한 본청 간부진을 중심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아이들을 위한 나눔과 지원활동을 벌인다.

이석문 교육감은 기간 중 하루를 정해 한길정보통신학교(제주소년원)을 방문, 아이들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현장 지원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본청 간부진들도 3팀으로 나눠 27일 오전 도내 아동시설 및 청소년 쉼터를 방문, 아이들의 이야기를 청취하고 관계자들을 위로하는 시간을 가질 계획이며 방문한 자리에서 시설에 필요한 각종 생필품도 전달한다.

뿐만 아니라 교육청 직원들도 자율적으로 어려운 환경에 놓인 청소년들을 비롯하여 이웃들을 위한 나눔과 사랑을 실천하며, 따뜻한 연말을 보낼 방침이다.

이석문 교육감은 직원들에게 “추운 겨울을 맞아 온정의 손길을 기다리는 우리 아이들과 이웃들이 많다”며 “직원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든 아이들과 이웃들이 함께 웃는 따뜻한 연말연시를 만들어가자”고 당부했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기회로 어려움에 처한 아이들이 따뜻한 위로와 힘을 얻어 미래 희망을 향해 힘차게 나아갔으면 한다”며 “모든 아이들이 행복한 제주교육을 만들 수 있도록 삶에 더욱 귀 기울이고, 교육현장을 충실히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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